이제, 반환점

이제, 반환점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24. 1. 30.

분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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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포용적이고 매력적인 밀양’이라는 미션으로 밀양에서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로컬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우당탕탕 실험을 하다보니 한 해가 금새 지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낯설기만 했던 이 작은 도시가 어느덧 익숙해지고 조금씩 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처음 만났지만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만 같은, 깊고 묘한 매력이 있는 친구를 사귀듯 밀양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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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이맘때 구 밀양대학교 3호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한 단락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 작고 아름다운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제 절반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올 한 해도 저희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탐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실험하며 로컬의 지속가능성을 상상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에도 여러분이 함께 하실거라고 믿으며 긴 호흡, 잰 걸음으로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더 충만하고 더 많이 연결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written by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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