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 미리보기 - 1탄

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 미리보기 - 1탄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24. 1. 30.
분류
사람

올 상반기에 발간될 ‘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 내용의 미리보기 3부작!

그 첫 번째 시간으로 ⓵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에는 어떤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지 알아보고 밀양의 청년들은 어떤 연결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⓶대면⓷비대면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⓵ 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에는 어떤 분들이 참여해 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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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모집 단계에서 성별과 연령대를 오차범위 1명 이내로 하여 균일하게 모집했습니다. 특히 연령대별 차별화된 생애사를 파악하기 위해 약 5세 단위 총 4개 그룹으로 나누어서 모집을 진행했습니다.

밀양청년의 유형 또한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누었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밀양에서 계속 살고 있는 본투비 밀양, 밀양으로 이주한 청년, 잠시 밀양을 떠났던 U턴 청년 그리고 현재 밀양시민은 아니지만 밀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관계 인구로 나누어 발굴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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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라는 이행기에 있는 우리지만 서로의 삶의 모습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밀양 청년이 참여해 주셨어요. 농업, 제조업, 자영업, 직장인, 사회복지사, 대학생, 가사노동자, 프리랜서, 교육, 문화예술, 취창업준비 등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이번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직군별 비율을 보면 직장인 참여자가 29%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기에는 제조업,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4H, 농촌연구소,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농업관련 분야가 참여자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그밖에 자영업자 15%, 취창업준비 14%, 대학(원)생 12%, 가사노동자 5% 등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100인의 밀양 청년이 답한 ‘밀양의 청년들은 어떤 연결망을 가지고 있는지’ 대면과 비대면 소통연결망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⓶ 질문1. 가족을 제외하고 매주 ‘면대면’으로 사적 네트워크가 형성된 그룹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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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망 중 가장 높은 중심성을 형성한 그룹은 ‘직장동료’ 네트워크입니다. 여기에는 동종의 자영업 등을 포함하며 규모상 4H는 따로 빼두었습니다. 직장동료 중심의 대면 소통 연결망이 강력하다는 것은 인터뷰에 참여한 많은 밀양 청년들이 밀양을 삶터이자 동시에 일터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KEYWORD ‘직장동료’

💠 본투비밀양청년

“친구나 또래집단이 밀양에 거의 없다 보니 ‘같이 놀아줄’ 사람을 찾는 게 요즘... 직장 동료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소모임도 만들어져 공감대를 형성” (30대, 남성, 직장인)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소통을 가장 많이 함... 교회 청년부 회장을 맡아서 2030 청년들과도 교류를 많이 해” (30대, 남성, 직장인)

밀양에 친한 친구들이 없다는 게 아쉬워... 직장동료들과 가장 많은 소통... 주말에는 밀양으로 내려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 (20대, 남성, 직장인)

“제가 운영하는 놀이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가장 유대감이 높아... 밀양에서의 즐거운 삶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 공적인 업무를 하면서도 사적인 유대관계가 높은 네트워크” (30대, 여성, 문화기획자)

💠 밀양이주청년

“현재 밀양에서 대학원 재학 중이며 같은 실험실에 소속된 5명 정도 되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밀양에서 유일한 네트워크” (30대, 여성, 대학원생)

“밀양에는 지인이 없다 보니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들과 가장 많은 소통... 같이 카풀을 하는 동료는 밀양이 고향이라 밀양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 (20대, 여성, 요가강사)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오다 보니 동네 친구들이 많고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많아 소외감이란 걸 경험해보지 않아... 밀양에서는 사람들과 관계형성을 하는 데 한계... 지금도 여전히 이방인이라 느껴... 임신 전에는 운동 멤버들과 교류가 있었으나 출산과 육아를 하며 지금은 그마저도 힘든 상황... 다행히 같이 복지관에 근무하는 동료들과 교류하면서 개인적 고민도 털어놓는 등 친밀한 관계 형성... 동료의식도 있어 든든” (20대, 여성, 직장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팀원들과 가장 많이 소통... 4H나 ‘샐러드 채소연구회’ 회원들과도 자주 소통과 교류... 밀양에서 저의 네트워킹은 농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청년 그룹”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밀양으로 와서 많은 친구를 사귈수 있었고, 대부분 저처럼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인데 서로 관심분야가 비슷하다보니 자주 만나 소통과 교류를 하는 편” (20대, 남성, 자영업)

“현재 가장 많은 교류를 하는 네트워크는 밀양시 블로거 기자단...블로거로 활동하는 분들이라 공통의 관심사도 있고, 동질감도 느껴... 대부분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라 포근함을 느껴” (30대, 여성, 밀양시 시민기자)

“운영하는 식당이 밀양 시내에 있어 평소 인근 상인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 소상공인을 위한 수업도 같이 들으며 좋은 분들과 네트워킹 중... 주변 상인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밀양에 대한 소식이나 정보를 접할 수 있어” (20대, 여성, 자영업)

💠 U턴밀양청년과 직장동료

“밀양에서 면대면 소통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은 농업인들과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생들, 그리고 4H회원들... 무엇보다 우리 동네 어르신들과도 즐겁게 교류... 다양한 연령대의 밀양 농업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어”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밀양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일상적 소통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사업하는 동료들... 400명 가까이 가입한 밀양청년클럽 네트워크 회원 대부분이 밀양에서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음” (20대, 여성, 자영업)

1인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일을 하다 보니 1인기업 청년CEO들과 가장 많이 교류...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 후 가볍게 술 한 잔 하는 사이” (30대, 남성, 자영업)

‘밀양친구’ 그룹은 밀양의 또래 혹은 동창 친구를 묶은 그룹입니다. 두 번째로 높은 중심성을 보입니다.

KEYWORD ‘밀양친구’

💠 본투비밀양청년과 밀양친구

“최근 밀양으로 친구들이 많이 오게 돼 자주 만나는 편... 대학을 졸업한 뒤 1~2년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다가 다시 밀양으로 돌아와 쉬는 시간을 가지거나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친구들...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도 아마 다른 지역으로 일자리를 구해서 나갔을 것” (20대, 여성, 직장인)

“저는 여전히 밀양의 친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이 주말마다 밀양으로 와 함께 만나... 밀양의 정서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다양한 소통...앞으로 각자 직장생활을 하거나 타 지역에서 터를 잡으면 일년에 한두번 명절에나 얼굴을 볼 수밖에 없게 될 것... 그 점이 아쉬운 부분” (20대, 여성, 대학생)

“제 나이가 한창 취업을 준비하는 연령대다보니 저처럼 취준생 친구들이 밀양에 많아... 밀양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친구도 있어서 친구들과 가장 많은 교류”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초-중-고 동창들이 밀양에 아직 많이 있어 거의 매일 만나는 중... 밀양의 2040 세대들이 모인 풋살모임에도 주3회 정도 참여해 같이 운동” (20대, 남성, 자영업)

“밀양 토박이라 친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외지로 나가... 4~5명 정도 되는 소수의 밀양친구들이 자주 뭉치자는 취지로 주 2~3회 만나”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어린 시절 같이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은 대부분 타 지역에 있어서 만나기 어려워... 2~3명 정도 되는 밀양 친구들과는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만나” (20대, 여성, 직장인)

주말에 밀양으로 오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주 만나... 밀양에서 일찌감치 취업을 한 친구들도 있어 자주 만남” (20대, 여성, 대학생)

중고등학교 동창들이 가장 친한 밀양 그룹이며, 그 중 한명은 밀양에서 일을 하고 있어 자주 만나는 편” (20대, 남성, 대학생)

“도서관에서 같이 취업 준비를 하는 친구들과 가장 많이 교류하지만, 가장 친한 그룹은 초-중-고등학교 친구들... 주말마다 밀양에 내려오면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친구들이 모두 밀양에 없어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해... 퇴근 후 같이 취업준비를 하는 독서실 친구들이 유일한 소통 그룹”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 U턴밀양청년

“현재 제가 만나고 있는 고향 친구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밀양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친구들이며, 나머지는 타지로 나가...그래도 요즘은 취미동아리 회원들과 교류를 많이 하고 있어” (30대, 남성, 창업준비)

중고등학교 동창들과 일주일이 1~2번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를 나눠...각자 관심사와 전공이 다르다 보니까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에 한계는 있음”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밀양에 친구들이 거의 없어...부산대 밀양캠퍼스 대학원 재학 중인 친구들이 있어 자주 만나는 중”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 관계인구청년

“부산에서 대학 재학 중...밀양에서 가장 유대관계가 높은 네트워크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지금도 주말에 밀양으로 오면 함께 만나... 부산에서 사귄 대학 친구들과는 느낌이 달라” (20대, 남성, 대학생, 부산)

다음으로 높은 중심성을 형성한 그룹은 밀양시 청년농업인 연합회인 4-H입니다. 이번 과업에 청년농업인 및 귀농청년의 참여 비율이 높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청년농업인 네트워크인 4H 회원인 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만큼 밀양의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적인 청년층에 농업인들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됩니다. 특히 주목해 봐야 할 점은 이주 청년의 4H활동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낯선 밀양으로 홀로 이주하여 농업을 시작하였으나 4H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밀양에서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며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환대하는 지역에 대한 시사점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KEYWORD ‘4H’

💠 본투비밀양청년

“농업에 종사하다보니 바빠서 평소 밀양에서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지는 못하지만 4H 회원들과 자주 만나 소통...스쿼시와 볼링 소모임에 가입해 운동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 (20대, 남성, 청년농업인)

밀양에는 또래집단이 많지 않아...학교 동창들은 모두 외지로 나가고 없어...하지만 4H에 가입해 청년농업인들과 교류를 하면서 활발한 네트워킹”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 밀양이주청년

“4H 회원들과 자주 교류...운동 소모임도 하고 주3~4회 만남과 교류를 하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소통...현재 밀양에서 소통 만족도가 가장 높은 그룹” (30대, 남성,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기업 CEO)

성인이 된 후 밀양에 정착했지만 크게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4H에 가입해 또래 청년들과 활발한 교류...복싱장에서 함께 운동하는 멤버들과도 유대감이 높아져”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연고가 없이 내려온 밀양이지만 활발하게 소통을 하는 편...같이 운동하는 멤버들이나 농업인 커뮤니티 분들과 활발하게 소통과 교류...커뮤니티 내에서도 운동 소모임이 있어 다양하게 교류 중”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4H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회원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특히 조깅, 등산, 스쿼시,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밥먹고 술 마시는 모임보다 유대감이 더 높게 형성”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밀양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정착했지만 4H라는 좋은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어서 매우 활발한 소통과 정보 교류를 하고 있는 편...밀양에 오기 전에는 대인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었고 동아리 활동도 하지 않아...밀양으로 와서 제 인맥이 매우 넓어져...인간관계에 대한 즐거움도 경험하고 있는 중...4H는 각자의 업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너무 깊이 관여하지 않되 취미생활과 정보교류를 하는 느슨한 관계망이 형성돼 더 좋아..오히려 직장생활을 하던 예전과 달리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일과 삶을 즐기고 있어”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밀양으로 이주한 뒤 가장 먼저 느낀 불편함은 대화 상대가 없다는 것...다행히 4H 회원으로 가입해 멤버들과 교류하면서 밀양 네트워크 형성...저녁에 스쿼시 모임도 하며 자주 만나 교류를 하는 편...농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유익하며, 또래집단이라 편하게 정보 교류 가능...취미생활도 함께 할 수 있어 밀양에 연고가 없는 청년농업인들이 마음 편하게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농업에 종사하면 혼자서 일을 해야 해서 자신과의 싸움...4H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음...4H는 청년농업인들의 여가생활도 중요하게 생각해 볼링클럽도 참여해 월 2~4회 만나 볼링도 치고 식사도 하며 재미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오고 있음”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4H에 가입해 농번기가 아니면 주5일을 만날 정도로 돈독한 관계 유지...4H 청년볼링동아리 소모임에 가입해 함께 운동”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4H에 가입해 회원들과 자주 만나...그 외 청년모임 네트워크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려는 편...6차산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밀양에서는 4H가 유일한 소통 창구...밀양얼음골청년회는 가장 내적 친밀감이 높은 그룹”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 U턴밀양청년

“밀양으로 다시 돌아온 뒤 가입한 4H와 청년정책네트워크 모임에서 또래집단과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다보니, 그들과의 소통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져” (30대, 남성, 자영업)

4H에 가입해 회원들과 자주 만나고 교류...또래집단이 많아 친한 언니들과 개별적으로도 자주 만나..고민상담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무엇보다 농업에 대한 고충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아”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그 밖에도 다양한 소통연결망이 존재했습니다. 학부모 네트워크, 운동멤버 및 취미동호회, 종교활동, 연인, 오픈채팅방의 오프라인모임 등 밀양의 청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면 소통 연결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KEYWORD

💠 본투비밀양청년

  • KEYWORD ‘학부모 네트워크

“아이를 키우다 보니 대외활동을 하기에 한계...학부모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편이나 친구처럼 편한 소통의 시간은 아님” (30대, 여성, 주부)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 소띠모임이라고 불리는 육아모임 회원들과 가장 많은 소통... 물론 다들 바빠서 자주는 만나지 못하지만 저와 비슷한 연령해 회원들이 많고, ‘육아’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가장 유대감이 높은 그룹” (30대, 여성, 직장인)

“가장 유대감이 높은 그룹은 제가 운영하는 아동미술전문센터 학부모 모임...같은 워킹맘이라 밀양맘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공감대” (30대, 여성, 아동미술교육센터 운영)

  • KEYWORD ‘운동멤버

“대학생 친구들이 주말마다 내려오거나 통학을 해 자주 만나...최근에는 배드민턴 클럽에도 가입해 회원들과 교류도 시작...아마 앞으로 밀양에서 새로운 네트워크가 되지 않을까” (20대, 남성, 창업준비중)

  • KEYWORD 이웃 동네 선후배, 종교

주변 이웃, 목사님,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동생들과의 관계가 저에게 큰 행복...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삶의 큰 기쁨” (20대, 남성, 직장인)

  • KEYWORD ‘연인

남자친구와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 가장 많은 교류...가장 친한 그룹은 중고등학교 친구들이지만 대부분 밀양에 없어...주말에 같이 만나 맛집도 가고 카페도 가는 게 소소한 일상의 재미” (20대, 여성, 직장인)

  • KEYWORD ‘오픈채팅방 및 교육프로그램

“직장인이라 여가시간에는 주로 밀양에 있는 친구들이나 ‘밀양청년 오픈채팅방’에서 만난 사람들과 식사나 티타임을 가져...밀양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과도 교류를 자주 하는 편...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들 외에는 아직 조심스러워...밀양은 좁고 폐쇄적인 네트워크라 서로 언행에 조심하는 편” (30대, 남성, 직장인)

💠 밀양이주청년

  • KEYWORD ‘학부모 네트워크

“아무런 연고도 없는 밀양으로 왔지만 다행히 인근 밀양맘들과 친해져 일주일에 2~3회 정도 만나...최근에는 아이들이 커서 도서관 중국어 공부모임에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과 함께 공부” (30대, 여성, 주부)

“밀양에 온 뒤 출산과 육아에 집중해 친구를 사귈 여유가 없어...학부모 모임과 교류하며 티타임이나 모임을 가져” (30대, 여성, 주부)

  • KEYWORD ‘운동멤버 및 취미동호회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형과 동생들을 자주 만나 소통...동호회까지는 아니지만 같이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그룹” (30대, 남성, 직장인)

풋살을 좋아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 강아지 산책 모임과도 소통을 많이 하는 편” (20대, 여성, 프리랜서)

“부산에서 30년 정도 살다가 갑자기 일자리 때문에 밀양으로 와서 소통 창구가 없어...‘밀양 2030 친목도모방’이라는 오픈채팅방에 참여했는데 텃세가 심해 친해지기 힘들어...최근 헬스를 시작하면서 같이 운동 하는 형을 알게 돼 조금씩 친해지는 중” (20대, 남성, 직장인)

“처음 밀양으로 왔을 때 친구 사귀기가 힘들었으나 지금은 활발한 네트워킹 중...다이어트 댄스 프로그램 수강 멤버들과 가장 자주 만나...비슷한 연령대 육아맘들이다보니 고민거리를 공유하는 좋은 관계” (30대, 여성, 주부)

“밀양생활이 불편하지 않다고 느끼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2017년 밀양에 오면서 그림모임과 책모임에 가입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아무리 바빠도 주2회 이상은 모여...회원들과 주말 봉사단 모임에도 참여...자주 만날 때는 주4회 이상 볼 때도 있어...굉장히 에너지가 좋은 친구들이고 제 직업이 사회복지사다보니 그들과 함께 뭔가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돼” (30대, 여성, 직장인)

  • KEYWORD ‘프로그램 참여자

성인이 되어 처음 방문한 밀양이라 친구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어려움...하지만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관계자들과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형성되면서 저도 밀양에서 든든한 유대관계가 만들어진 것 같아” (30대, 여성, 직장인)

💠 U턴밀양청년

  • KEYWORD ‘운동멤버 및 취미동호회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해...밀양은 한 다리 건너면 모두 아는 동네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사람들 간 교류가 수월한 편...제가 속한 산악회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구성돼...지금 밀양에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누는 사람들이자,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들...자주 보는 사람들은 10명 정도인데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나고 있어” (20대, 여성, 직장인)

아직 밀양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는데, 얼마 전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50대 어른들이 많은데도 매우 잘 해 주셔서 기대가 커...고등학교 동창 외에는 이 분들과 앞으로 잘 지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20대, 남성, 직장인)

“밀양으로 돌아와 ‘수북’이라는 독서모임 활동을 하게 돼...회원들과 책을 함께 읽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개인적 이야기도 나누기에 애착도 많고 유대감도 높아...술자리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는 일시적이지만 독서모임에서 만난 친구들과는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20대, 남성, 직장인)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인 등산 모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원래 스쿼시로 시작했는데 취미가 비슷하고 등산을 좋아하는 또래집단이 따로 모여 러닝, 등산, 스쿼시 등을 계속 함게 해” (20대, 여성, 직장인)

  • KEYWORD ‘연인

“밀양에 또래집단이 없기는 하지만 여자친구와 거의 매일 만나...풋살 동호회에도 가입해 2040 밀양청년들과 친하게 지내” (20대, 남성, 프리랜서)

“저와 같이 밀양 출신으로 서울에서 일을 하다 다시 밀양으로 내려온 남자친구와 가장 많은 소통” (30대, 여성, 직장인)

“남자친구와 거의 매일 만나...결혼 뒤 밀양에 아주 정착할 계획...직장 동료들과 함께 스쿼시 모임” (20대, 여성, 직장인)

  • KEYWORD ‘동네이웃

“과수원을 운영하다보니 주7일 노동을 해야 해서 사람들을 자주 만나기 어려뤄...4H 활동을 하면서 견학과 월례회 정도만 참여하는 수준...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끼리 음식을 나누며 교류하고, 헬스장에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면대면 소통의 전부”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 KEYWORD ‘프로그램 참여자

“또래집단이 많지 않아 소통 그룹이 한정적...최근 밀양소통협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2030 세대들과 친해져 소통 그룹을 확장해나가는 중...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데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울 정도” (20대, 여성, 창업준비)

주 단위 면대면 소통 네트워크가 ‘없다’고 응답한 청년은 100명 중 9명입니다. 주로 동창들이 고향을 떠나면서 대면 네트워크가 붕괴되었거나 이주 청년으로 바쁜 생업에 의해 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5명의 관계인구청년 모두가 밀양에서의 주 단위 면대면 소통 네트워크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고향이라고 하는 지역과의 관계를 제외하고 주로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나온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입니다.

KEYWORD 없음

💠 본투비밀양청년

“20대라면 친구가 최고인데 주위 친구들의 경우 대부분 밀양을 떠나...축구를 좋아해 축구팀을 들어가려고 해도 알음알음으로 팀이 구성돼 들어가기 어려워” (20대, 남성, 대학생)

고등학교 친구들과 가장 친하지만 주말에만 볼 수 있어 주중에는 거의 혼자...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 (20대, 남성, 대학생)

“밀양은 청년층이 적다 보니 또래집단 네트워킹 어려움...다른 지역 동호회 회원들과 만나 소통” (30대, 남성, 자영업)

“중고등학교 동창들이 가장 친한 그룹이지만 대부분 밀양에 없어...연락하는 친구도 매년 한 명씩 줄어들어” (20대, 여성, 대학생)

“농촌마을에 살아 젊은 세대가 없어 소통할 사람이 부재...아이들 엄마 모임이 있지만 자주 만나기 힘들어...마을에는 어르신들이 많은 편이라 편하게 소통하거나 교류를 하기 힘들어” (30대, 여성, 주부)

💠 밀양이주청년

“밀양에는 친구도 없지만, 농업에 종사하다보니 사람들을 만날 시간이 부족해...타 지역에 있는 친구들과 가끔 만나는 것이 유일한 면대면 소통 창구” (20대, 남성, 청년농업인)

“밀양으로 이주해 1인 자영업자로 일하다 보니 고객들과의 소통이 대부분이라 깊이 있는 대화를 하기에는 한계...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기 힘들어...많이 심심하지만 저녁에 가볍게 술 한 잔 할 수 있는 편한 사람이 밀양에는 한 명도 없어...한 달에 한 번 대구에서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참석하는 게 유일한 소통창구” (30대, 남성, 자영업)

“소모임이나 App 등을 활용해 ‘독서모임’, ‘자영업자 모임’ 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지만 어려워...저처럼 자영업자의 경우 밀양에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워...대부분 부산이나 양산으로 가서 교류하는 편” (30대, 남성, 자영업)

💠 U턴밀양청년

“필라테스 강사님과 50~60대 어른들을 가장 자주 만나...또래가 아니다 보니 공감대 형성은 어려운 편...또래 친구들과는 교류 기회가 거의 없어” (20대, 남성, 취업준비생)

💠 관계인구청년

“부산에서 강사 활동...밀양에서 가장 애착이 가고 유대감이 높은 관계는 고등학교 친구들...친구들이 대부분 타 지역에 있어 1년에 1~2번 정도 만나” (20대, 여성, 프리랜서, 부산)

“부산에서 대학 재학 중...가장 친한 그룹은 고등학교 동창들이지만 1년에 2~3번 정도 만나” (20대, 여성, 대학생, 부산)

“부산에서 대학 재학 중...학교 동창들과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같은 대학으로 진학한 밀양 친구들이 있어 주중에는 자주 만나는 편...서울로 진학한 친구들과는 1년에 두 번 명절에만 볼 수 있어” (20대, 남성, 대학생, 부산)

“부산에서 대학원 재학 중...가끔 밀양에 가면 시간이 맞는 친구들과 만나...밀양에 있는 친구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많아” (20대, 남성, 대학생, 부산)

“밀양에서 유대감이 가장 높은 그룹은 고등학교 동창들...대부분 밀양에 없어 명절에 만나” (20대, 여성, 대학생, 부산)

면대면 소통 연결망 분석 결과가 갖는 함의

100인의 밀양 청년 인터뷰 결과 면대면 소통의 특징은 연령대별, 직업군별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초중반 대학생 그룹의 경우 밀양 외부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나 주말마다 밀양으로 오는 친구들과 여전히 만남과 교류를 지속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관계도 각자 일자리를 잡고 타 지역에서 삷터와 일터를 형성하게 되면 1년에 두 번 명절에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중후분 취업준비생 청년 그룹의 경우 대부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밀양으로 돌아와 고향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밀양에 또래집단이나 비슷한 취미관심사를 가진 청년 그룹들이 없다 보니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스터디 모임 등 생산성 있는 또래집단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밀양에서 만족스러운 소통이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30대 청년층의 경우에는 직장인 그룹과 육아 그룹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직장인 그룹의 경우 밀양 내 또래집단이 부족하고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 동창들이 밀양에 없다 보니 직장동료와의 소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은 4H 네트워크와 내부 소모임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를 하는 청년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부모 네트워크와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소통 창구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처럼 20대의 경우에는 진학과 취업이 면대면 소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30대의 경우 직장과 출산·육아가 면대면 소통의 네트워크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여느 대한민국 청년과 비슷한 부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청년 유형별 면대면 소통 과정에서는 밀양만의 특징이 발견됐습니다. 우선 밀양에서 나고 자란 ‘본투비 밀양’ 그룹에서조차 밀양의 폐쇄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평소 소통 과정에서 장애물이 된다고 여기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동료가 면대면 소통 연결망에서 가장 높은 중심성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고향친구와 비교할 때 사적 친밀감이나 유대감은 낮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됐습니다. 스터디 모임이나 취미 동아리 등 비슷한 공감대와 이해관계를 가진 또래집단과의 네트워킹을 찾고는 있지만 밀양에서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발견하기도, 그리고 기존 모임에 쉽게 융화되기도 어렵다는 의견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반면 ‘밀양으로 이주한 청년’ 그룹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을 중심으로 ‘4H’와의 관계중심성과 관계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무런 연고 없이, 농업이라는 낯선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밀양을 찾은 청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와 교류의 관계망을 형성해 준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년농업인들이나 1인기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우 6차산업이나 마케팅 등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밀양의 네트워크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함과 동시에 밀양의 인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너무 낮아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도 다수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취미동아리나 소모임 등 커뮤니티를 발견해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에는 밀양에서의 소통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독서 모임이나 봉사활동 모임 등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모임을 구축하거나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는 응답을 한 청년들도 발견됐습니다.

이는 간절하게 연결을 바라는 밀양의 청년들이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소통망을 발견하기 어려운 환경이기에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깁니다. 앞으로 밀양의 청년 공감대를 공유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조성된다면 밀양에서도 활발한 청년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⓷ 질문2. 가족을 제외하고 매주 비대면으로 사적 네트워크가 형성된 그룹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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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면 소통 네트워크와 달리 물리적 거리의 한계가 없는 비대면 소통 네트워크에서 밀양청년들은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높은 중심성을 형성한 그룹은 ‘타지역친구’ 네트워크입니다. 대학 동기를 포함하면 그 중심성은 더욱 높습니다.

KEYWORD ‘타지역친구와 대학동기’

💠 본투비밀양청년

“밀양과의 소통 네트워크는 대부분 고등학교 동창들과 비대면으로 진행...대구나 부산 등 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 (20대, 여성, 대학생)

“비대면으로 소통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은 밀양을 떠난 친구들...대학 진학, 취업, 결혼 등으로 밀양을 떠난 친구들이지만 비대면으로는 여전히 소통과 교류를 많이 하는 편” (30대, 여성, 문화기획자)

타지역에 나가있는 친구들과 주로 비대면으로 소통을 많이 하는 편...대부분 군대 전역 후 아직 대학생인 친구들이라 밀양에서 보기 힘들어” (20대, 남성, 대학생)

농대 동기들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게시물에 댓글도 달고 정보를 교류...하지만 SNS에 매달리지는 않으려고 함” (20대, 남성, 청년농업인)

“대학을 경북 경산에서 나와 대학 친구들과 비대면 소통” (20대, 여성, 사회복지사)

대구에서 대학을 나와...대학 선후배, 동기들과 비대면 소통”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초-중-고 친구들이 대부분 밀양에 없어 비대면으로 소통...대학을 경북 경산에서 나와 대학 친구들과도 비대면 소통”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중고등학교 밀양 친구들...대부분 밀양에 없음” (70, 20대, 여성, 대학생)

“아주 가끔 밀양에 없는 초-중-고등학교 동창들과 비대면으로 소통...10명 중 6명은 일자리 때문에 타지로 가” (20대, 남성, 청년농업인)

💠 밀양이주청년

“다양한 지역에서 살다가 밀양으로 이주해 온 유형이다보니, 다른 지역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활발하게 교류...특히 마산에서 거주할 때 함께 활동했었던 ‘취향 공동체’ 회원들과 지금도 활발하게 소통...밀양에서는 이러한 커뮤니티가 없어” (30대, 여성, 직장인)

“SNS는 잘 안 하지만 대전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하는 정도” (30대, 남성, 직장인)

마산에서 초-중-고와 대학교까지 나왔기에 마산-창원 친구들과 비대면 소통을 주로 하고 있음” (30대, 남성, 직장인)

대구에서 나고 자라...대구에 있는 친구와 비대면 소통을 주로 함” (20대, 여성, 직장인)

창원에서 밀양으로 이주...창원 친구들과 자주 비대면으로 안부를 물어...그 친구들도 창원에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간 친구들도 있어...다들 농업을 한다고 하면 관심을 많이 보여”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부산에서 밀양으로 이주해 와...부산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대화를 자주 함”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부산에서 밀양으로 이주해 와...다른 지역에서 아기를 키우는 친구들과 비대면 소통” (30대, 여성, 주부)

“부산에서 살다가 부산대 밀양캠퍼스 편입으로 밀양으로 와...부산 친구들과 비대면 소통” (30대, 여성, 대학원생)

“창원에서 살다가 부산에서 대학을 나오고 밀양으로 취업...울산-부산-창원 등 다른 지역에 있는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소통” (20대, 남성, 직장인)

💠 U턴밀양청년

“고등학교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자주 연락” (20대, 남성, 직장인)

밀양에서 함께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이나 대학 친구들과는 주로 비대면으로 소통을 하는 편”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부산으로 많이 가 있어 SNS로 주기적으로 연락” (20대, 남성, 취업준비생)

“온라인 게임을 좋아해 고등학교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으로 소통...베트남에 거주하는 친구와도 일주일에 6일 정도 온라인 게임으로 소통함” (30대, 남성, 자영업)

창원에서 대학을 나와...대학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소통”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밀양으로 오기 전 5년 정도 몸담았던 경기도 지역 직장 친구들” (20대, 남성, 사회복무요원)

“밀양에 없는 중고등학교 친구들” (20대, 남성, 프리랜서)

“21살에 취업으로 부산으로 갔다가 다시 밀양으로 와...밀양 친구 중 절반은 밀양에 없어 비대면으로 소통...부산에서 같이 일했던 병원 동료들과도 연락” (20대, 여성, 직장인)

💠 관계인구청년

“가장 애착이 가고 유대감이 높은 관계는 고등학교 친구들...하지만 대부분 외지에 있어...고등학교 친구들과는 비대면 소통을 할 수밖에 없어...주로 SNS로 연락하고 있는데, 연락하면 보고 싶고 연락하지 않으면 아쉬움이 많아” (20대, 여성, 프리랜서, 부산)

“밀양과 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소통” (20대, 여성, 대학생, 부산)

‘4H’ 네트워크는 면대면과 비대면 소통 연결망 모두에서 중심성이 높은 그룹으로 나타나 밀양의 활발한 청년 소통 창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업 직군의 네트워크이므로 직군 확정성에는 한계가 있겠으나 밀양의 청년 소통망의 모델로써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KEYWORD ‘4H’

💠 본투비밀양청년

“4H 회원들 단체 대화방에 114명 정도 가입...밀양토박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온 청년농업인들도 많음”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 밀양이주청년

“4H 회원들과 비대면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중” (남성, 청년농업인)

“밀양에 와서 단체대화방에 초대돼 비대면으로 소통을 하기 시작한 것은 4H가 처음” (여성, 청년농업인)

“4H 회원들과 비대면으로도 소통...마산에서 귀농해 와 마산-김해 친구들과도 자주 비대면으로 소통” (남성, 청년농업인)

💠 U턴밀양청년

“4H 회원들과는 면대면뿐만 아니라 단톡방 등을 활용해 비대면 소통도 자주 하면서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그래서인지 유대감이 가장 높은 네트워크” (30대, 남성, 자영업)

대면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소통 연결망에도 다양한 그룹이 존재했습니다. 밀양친구, 밀양오픈채팅방, 블로그 이웃, 연인, 은사님 등 다양한 그룹에서 밀양 청년들은 소통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KEYWORD

💠 본투비밀양청년

  • KEYWORD ‘오픈채팅방

“여가시간에는 ‘밀양청년 오픈채팅방’에서 청년들과 비대면으로도 소통을 많이 하는 편” (30대, 남성, 직장인)

오픈톡을 주로 하거나 온라인 카페를 자주 이용...카페에서는 주로 저와 같은 업을 가진 분들과 소통...오픈톡은 취미생활과 연계된 경주용 차량 관련 정보를 얻는 목적으로 활용” (30대, 남성, 자영업)

  • KEYWORD ‘밀양친구

“밀양의 친구들과...주말에는 만나서, 주중에는 비대면으로라도 밀양의 정서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다양한 소통” (20대, 여성, 대학생)

  • KEYWORD ‘학부모 네트워크

“아이들 엄마 모임...1~2명 친한 엄마들과 비대면 대화를 자주 함” (30대, 여성, 주부)

  • KEYWORD ‘다양한 네트워크

라이온스 클럽 회원, 4H 회원, 동네 친구들, 귀농귀촌으로 다시 돌아온 어린 시절 친구들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비대면으로도 활발하게 소통 중” (30대, 남성, 청년농업인)

💠 밀양이주청년

  • KEYWORD ‘취미 동호회

“풋살을 좋아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 강아지 산책 모임 회원들과는 비대면으로도 소통을 많이 하는 편” (20대, 여성, 프리랜서)

“밀양으로 직장을 구해 부산에서 이주...부산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소통...생태탐방을 좋아해 온라인 카페 회원들과도 자주 소통” (20대, 남성, 직장인)

게임에서 만난 친구들과 비대면으로 소통” (20대, 여성, 직장인)

  • KEYWORD ‘학부모 네트워크

“별도의 네트워크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육아맘들 단톡방에서 비대면 소통” (30대, 여성, 주부)

💠 U턴밀양청년

  • KEYWORD ‘블로그 이웃

블로그에 농촌 생활을 공유하는 글을 올리다 보니 이웃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과는 비대면 소통을 많이 하는 편”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 KEYWORD ‘취미동호회

“학교 다닐 때 게임을 많이 했는데 같이 게임했던 친구들...비슷한 연령대에 다른 지역에 거주” (20대, 여성, 창업준비)

  • KEYWORD ‘연인

“부산과 전주에서 대학을 다니고 밀양으로 돌아와...서울에 있는 남자친구와 비대면으로 소통...남자친구도 결혼을 하면 밀양으로 내려와 같이 농사를 지을 예정” (30대, 여성, 청년농업인)

💠 관계인구청년

  • KEYWORD ‘연인

“여자친구와의 소통에 활용” (20대, 남성, 대학생, 부산)

“남자친구...같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으나 부산에 살아 자주 만나기도 하지만 비대면으로도 자주 소통” (20대, 여성, 대학생, 부산)

  • KEYWORD ‘은사님

중학교때 은사님과 아직도 연락... 분 덕분에 교사를 하겠다고 결심해 현재 부산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대학원 재학 중”

(20대, 남성, 대학생, 부산)

비대면 소통 연결망 전체 분석 결과에서 소통의 연결망이 없다고 응답한 청년이 16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면대면 소통 연결망(9명)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인터뷰 내용을 살펴본 결과 SNS나 온라인 소통 방식을 선호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KEYWORD 없음

💠 본투비밀양청년

“아직은 오프라인 소통을 선호하는 편” (30대, 여성, 아동미술교육센터 운영)

💠 U턴밀양청년

“SNS 소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오프라인 모임을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음” (20대, 여성, 직장인)

비대면 소통 연결망 분석 결과가 갖는 함의

비대면 소통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견되었습니다. 우선 SNS에 대한 활용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밀양의 청년들은 온라인 소통보다는 오프라인 교류를 더 선호한다는 경향이 다소 우세했습니다.

2030 밀양 청년들이 비대면 소통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은 ‘타 지역에 있는 친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스무살이 되면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밀양을 떠나야 하는 밀양 청년들의 공통점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밀양 청년들의 경우 초-중-고등학교 동창이 겹치는 특성이 있으므로, 유년기를 함께 한 고향 친구들에 대한 특별한 정서가 발견되었습니다.

‘밀양으로 이주한 청년’ 그룹에서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친구들과 비대면 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밀양 내부에서 또래집단과의 소통 네트워크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밀양으로 이주해 와 정착 기간이 길지 않은 청년들의 경우 비대면 소통 과정에서도 밀양 토박이 청년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어 쉽게 동화되기 힘들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이 외에도 30대 여성그룹의 경우 ‘육아’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육아맘들과의 비대면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년농업인들은 4H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해 오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양한 경로와 플랫폼을 통해 가장 활발한 비대면 소통을 하는 그룹은 ‘U턴밀양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서 같이 농업 관련 교육을 받았던 그룹과 소통을 하거나, 1인자영업자의 경우 소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면서 SNS를 통해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해오고 있는 동향도 발견됐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청년과 밀양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밀양과 청년의 관심사, 밀양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과 누리지 못하는 것, 밀양에서 희망하는 네트워크, 밀양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 청년이 재미있는 밀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ritten by 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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