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방식으로 만드는 더 큰 임팩트

협력의 방식으로 만드는 더 큰 임팩트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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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방식으로 만드는 더 큰 임팩트

미국의 포틀랜드, 일본의 가미야마, 런던 해크니구 등은 지역의 어려움을 딛고 변화의 거점이 된 도시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지역이 가진 자원과 지역외부의 자원 특히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서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밀양소통협력센터가 밀양의 변화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방향성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여 극대화하고, 지역에 부족한 자원은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연결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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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진행 모습]

지난 9월 20일 열린 밀양 파트너스 모임도 그러한 취지로 열린 모임입니다. 밀양 파트너스란 누구일까요? 밀양소통협력센터는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하고 많은 사업들을 모두 직접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부 사업들을 용역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역의 방식이라고 하지만 사업을 수주한 기업들은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파트너 관계로, 사업의 기획, 운영, 결과의 도출 과정까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스 모임은 그러한 파트너 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넓은 협력, 확장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함께한 파트너는 ‘로컬은 대학’사업을 진행하는 ‘주)진저티프로젝트’와 ‘듣는연구소 협동조합’, ‘로컬의 발견’사업을 진행하는 ‘더컴퍼니씨 협동조합’, ‘지역생활실험실 @055’를 진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입니다.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실험을 통해서 청년, 청소년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주)진저티 프로젝트.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그 답이 현장의 변화로까지 이어지도록 연구해온 듣는연구소 협동조합.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 온 더컴퍼니ㅆ; 협동조합.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집단지성과 행동을 촉진하고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까지. 로컬의 변화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이 모였습니다. 한 팀 한 팀 가진 경험과 기술들을 밀양과 경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밀양소통협력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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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력팀의 사업분포]

이 자리에서 각자의 사업 단위에서 프로젝트를 잘하기만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연결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고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고민하면 좋을 과제에 대해서 토론하며 변화의 그림을 만들어 갔습니다. 각 사업이 가진 특징과 지향점을 맞춰보면서 겹쳐있는 영역은 없는지, 혹은 비어있는 과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먼저 홍보를 시작한 단체는 소중한 홍보처 리스트를 나누기로 했고, 각자가 가진 채널로 서로의 사업을 홍보해 주기로 하기도 했습니다.

말로만 하는 협력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과 자원을 교류하며 진행한 이번 모임이 밀양소통협력센터에게도, 함께한 파트너들에게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앞으로 찐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갈 밀양파트너스의 활약 함께 지켜봐 주세요.

written by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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