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8.
해천친구들_설맞이 떡국 나눔(2월 프로그램)
1월 해천반상회에서 결정된 2월의 프로그램은 어화둥둥(정유나) 친구와 함께하는 [설맞이 떡국 나눔]과 밀라(배정희) 친구와 함께하는 [삶의 발명 정혜윤 작가 초청 책담(북토크)]입니다. 책담은 2월 29일 저녁에 진행되는 거라, 3월 뉴스레터에 싣기로 했어요! 책담에서 나눈 이야기는 잘 모아서 다음 달에 전달해 드릴게요!
2월 7일 오후부터 해천 동가리카페에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랑 어화둥둥(정유나) 친구는 떡국을 처음 만들어봤어요. 그래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고민을 해천친구들에게 공유했더니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특히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정한욱 친구와 함께 미리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밀양에 있는 김정희요리학원에 모여 하나하나 재료 손질부터 꿀팁까지 전수 받았어요!!
정한욱 친구의 꿀팁!! 떡을 삶을 땐, 감자와 함께 삶아야 더 쫄깃쫄깃!! 그리고 계란 지단을 만들 때 어려우면 원형 프라이팬 말고, 사각 프라이팬을 사용해보세요! 알맞게 잘 만들어져요!
정한욱친구와 함께 만든 떡국(향후 해천친구들이 만든 떡국과 많이 다를 수 있음)
행사 당일 필요한 재료를 체크하고 장을 보러 갔어요!! 떡은 우리 센터와 인연이 닿은 백설떡방앗간에서 떡국떡과 가래떡을 현미와 백미 반반 사왔어요! ㅎㅎ
그리고 홈플러스에 가서, 설맞이 떡국 행사를 위해서 장을 보고 왔어요!! 밀키트 구성을 위해 달걀, 김 가루, 파, 육수 1알 등 구매했어요!! (머 사야 될지 몰라서 동공지진 왔던 건 비밀;;)
어화둥둥(정유나) 친구는 일정이 있어 잠깐 자리를 비우고, 동가리카페에 4시에 하혜정 친구, 박수진 친구, 장조은 친구와 함께 모여 달걀지단을 부치기 시작했어요. 어때요?! 역동적인 손놀림과 칼질!!
천천히 준비하다 보니, 어느덧 호스트인 어화둥둥(정유나) 친구와 다른 해천친구들도 하나 둘 도착해서 각자 역할을 맡아 밀키트 준비에 박차를 가했어요!! 해천친구들이 공들여 만든 밀키트입니다!!
만들어진 재료들은 밀키트를 받으러 오시는 분이 받아 갈 통을 들고 오시면 떡국떡(현미, 백미)과 계란 지단, 육수 한 알, 파, 김 가루를 함께 넣어드렸어요. 정말 많은 분이 받아 가셨고, 인증사진을 남겨주신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사정상 찾아오지 못한 해천 인근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장조은 친구가 직접 전달해 드렸습니다!
한복 보이시나요!!! 호스트 어화둥둥(정유나) 친구가 이날을 위해 입고 왔습니다.
그리고 해천친구들은 함께 모여 떡을 썰고, 떡국을 만들고, 가래떡을 구워 꿀에 찍어 먹으며 밀라(배정희) 친구가 준비하는 다음에 진행될 실행프로젝트 [책담]에 대해 세부적으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남은 재료는 장조은 친구가 특별 소스와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주셔서 다음 날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천친구들은 일상의 작은 변화로 기분 좋은 해천 생활권을 만들어갑니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함께합니다. 알려주고, 초대하고 싶은 우리 동네를 만들어갑니다. 해천친구들은 열려있으니, 언제든 아래 번호로 연락해 주세요! 밀양소통협력센터 055-351-2001
written by 👻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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